차범근축구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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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축구교실

 

 

 

 

 

[차범근 축구교실]
2019 가을 페스티벌,
10월 12(토)-13(일),

[2019 가을 페스티벌]
12일은 초등부
13일은 유치부
오후 3시부터
4세반+아빠반을 위한
차붐가족운동회!

 

ㆍㆍㆍㆍ

'차 범 근'
우린 자랄 때 그를 보고 자랐다.
아버지 덕에 지금은 사라진
서울운동장에서 직접 볼 수 있었다.
시원시원한 돌파!
거기다가 마무리까지.
그의 경기를 거의 다 보았다….
그를 보면서 자랐다.

난 골키퍼 포지션을 좋아했는데
실향민이신 아버지가 엄격하셔서
자식들이 고생할까 봐
축구를 시키지 않으셨다….

다시,
난 그분이 처음에 독일을 갈 때
그 당시는 서독이었다.
모교를 방문했다.
전교생이 수업하다 말고
그를 환송했다.

수업 중에 교장 선생님과 함께
흘러나온 그분의 목소리는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열심히 할 테니깐
성공할 수 있도록 후배들이
계속 성원해 달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선진축구를 배우고 돌아와서
세계축구를 한국에 접목하겠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약속했다.''

지금도 기억난다.
학교 역사편찬 위원장이신
고춘섭선생님이
차범근 감독님의 친필 사인을
갱지라고 하는 그런 시험지에다
복사에서 전교생에게 나눠줬다.
나는 그를 잊지 못한다.

당시 아버지가
월간 축구를 구독하셨다.
차_범_근의 도배다.
지금도 기억한다.
결혼식 표지사진 ㅋㅋ

'세기의 결혼, 연고대의 만남'
차범근 & 오은미

척박한 땅에서 기린아가
나온 것이다.
아드님도 국가 대표 축구선수
'차두리'
아무튼, 성공한 축구 인생이시다.

그리고 아무도 가지 않은 길
이 땅 위에 귀국 후
한 번도 쉬지 않는
유소년 축구 교실을
우리나라 최초로 문을 열고
지금까지 묵묵히 유지하고 계시다.
나는 그의 철학에 감사한다.

한국축구의 산실!!
차범근축구교실 & 차범근축구대상

마지막으로
축구인 차범근 최대의 업적을 꼽는다면
차범근 유·소년 축구 교실로 대표되는
한국의 축구 유·소년 인재 발굴·육성의 토대를 잡은 것이다.
1990년 독일 생활을 마무리 하고
국내에서 시작한
차범근 축구 교실은 우리나라 축구 역사에서,
대한민국 스포츠 전 종목을 통틀어 학원 스포츠 밖에서
유·소년 축구 양성을
사재를 털어가며 실천에 옮긴 이는 차범근이 처음이었다.
그리고
차범근축구상을 제정해
이동국, 박지성, 기성용 등 한국축구 꿈나무를 지원 했다.

유·소년 육성과 지도자 교육이라는 부분에,
유럽 축구를 먼저 경험한 차범근이 그 터를 닦았고
이는 한국 축구계의 크나큰 자산이 되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이 땅에 ‘축구인 차범근’을 선물로 주신 것 말이다.